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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chool.pta 에서 신종선님과 사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주고 받은 글들을 순서대로 올려봅니다.

Subject: [중앙] 과외 人質이 된 국민들
From: "Jongseon SHIN"
Newsgroups: han.school.pta,han.politics
Followup-To: han.school.pta

[시론] 과외 人質이 된 국민들

공교육이 망해 사교육이 성하다고 언론에서 떠든 지는 이미 오
래다. 사교육비 때문에 이민 가고 기러기 엄마-아빠가 된다는
기사도 매체에서 많이 접했다. 이제는 아예 정부에서 '학원
가'를 조성한다고 해서 논란이다.

반면에 사교육의 결과물인 대학 신입생들을 보고 수학.과학 등
기초 능력이 예전보다 떨어진다는 말을 대학 선생들이 하기 시
작한 지도 이미 몇 해 되었다.

본고사가 있던 시절보다 지금의 문제 수준은 떨어지면 떨어졌
지 높아진 것은 아니다. 늘어나는 사교육비와 떨어지는 학력,
가난한 집 아이들이 과외 안하고 공부 잘했던 예전과는 달리 부
자일수록 공부 잘한다는 통계에 대해 분석해보자.

다음과 같은 가정은 많은 사람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
다. ①지금의 입시가 본고사가 있던 예전보다 더 높은 지적 수
준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②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난한 학생
들이나 부자 학생들의 지적 수준, 쉽게 말해 IQ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공부 잘하던 가난한 집 아이들은 다 어디로 사
라졌는가?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가난한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것은 비
싼 과외를 못하기 때문인가? 가정을 살펴보면 그럴 리 없다.
20~30년 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마음 맞는 친구들과 공부해서
미분.적분을 풀며 좋은 성적을 내던 가난한 집 아이들이 지금도
그렇게 못하리란 법은 없다. 그럼 부잣집 아이들은 비싼 과외를
해서 공부를 잘하는가?

그것도 아니다. 가정 ①과 ②에서 부잣집 아이들 역시 머리가
좋아졌을 리 없기에 그들 역시 집이나 학교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같은 효과를 안낼 리 없다.

그럼 공교육이 망해 이렇게 되었나? 이것도 자세히 보면 설득
력이 없다. 예전에 한반에 70~80명 놓고 교육할 때의 선생님들
은 모두 실력 있는 수퍼맨이었던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사명 있는 교사 분들이 많고 교직
도 옛날보다 더 인기 직종이다. 적어도 일부 몰지각한 학교 선
생님들이 자기 학교 학생들에게 과외를 시키면서 일부 시험 문
제의 99%를 아예 가르쳐 주던 그런 일은 지금은 없다.

옛날에도 학교 선생님이 별로라고 느끼면 가난한 아이들은 헌
책방에서 산 참고서를 뒷자리에서 몰래 뒤적이며 공부하거나
도서관에서, 집에서 밤을 새우고 공부한 후 졸았다. 밤새 과외
한 부잣집 아이들 역시 졸았다.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의 상황은 공교육이 망해 비싼 과외를 안 하면 안 된다는
증명되지 않은 가정을 수구.진보.인터넷 언론 할 것 없이 마구
잡이로 떠들어댄 결과로 전 국민이 심리적으로 과외의 인질이
된 셈이다.

'비싼 과외 못하면 공부 못하는 현실' 식의 언론 보도는 남의
집, 가난한 집 아이들만 포기하게 만드는 꼴이다. 사교육비 때
문에 이민간다는 기러기 아빠에 대한 언론의 과대 관심 역시 사
교육비를 기정 사실화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집단심리 상태에서는 부정부패, 과도한 임금 기대치, 남
한 탈출, 깨지는 가정조차 '자식 사랑'의 이름으로 정당화되는
동시에 학력은 오히려 저하돼 국가 경쟁력이 심하게 떨어진다.

과외를 없애는 것은 물론 가능하다. 그러면 교육만큼은 공산주
의.전체주의적이 되는 것이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
년까지 학생들이 잠자는 시간만 빼고 하루 24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학생은 보충수업이라는 명목의 사실상 '과
외'를 받는 것이다. 보충수업을 하는 선생님들을 어떻게 제재하
느냐는 문제는 다음으로 돌리자. 그래도 밖으로 나가서 과외하
고 싶은 부유층 학생에게는 성적상 불이익를 준다는 점은 명백
하다.

제도에 관계없이 지금도 많은 가난한 아이가 언론의 농간에 속
지 않고 과외 안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우리 모두 교육
문제는 남의 탓만 하는 식민지 근성에서 먼저 벗어나야 한다.

김대식 서울대 교수.고체물리학
.
2003.09.18 18:08 입력 / 2003.09.19 08:45 수정

2003 Joins.com All rights reserved

http://joins.com/opinion/200309/18/200309181808384171100010101012.html

한.학교.교사와학부모 동네( news:han.school.pta ), 한.정치
동네( news:han.politics )에 같이 보네고, 댓글은 교사와학부
모 동네로 모읍니다.



--
SHIN

Jemand, der noch nie einen Fehler gemacht hat, hat
noch niemals etwas Neues gewagt. -Einstein



Subject: Re: [중앙] 과외 人質이 된 국민들
From: Ironjohn
Newsgroups: han.school.pta

"Jongseon SHIN"wrote in news:bkdvl0$da6$1
@news.kreonet.re.kr:


> 본고사가 있던 시절보다 지금의 문제 수준은 떨어지면 떨어졌
> 지 높아진 것은 아니다. 늘어나는 사교육비와 떨어지는 학력,
> 가난한 집 아이들이 과외 안하고 공부 잘했던 예전과는 달리 부
> 자일수록 공부 잘한다는 통계에 대해 분석해보자.
>
> 다음과 같은 가정은 많은 사람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
> 다. ①지금의 입시가 본고사가 있던 예전보다 더 높은 지적 수
> 준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②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난한 학생
> 들이나 부자 학생들의 지적 수준, 쉽게 말해 IQ는 크게 다르지
> 않다. 그렇다면 공부 잘하던 가난한 집 아이들은 다 어디로 사
> 라졌는가?
>

그런데 정말 가난한집에서 공부 잘하던 아이들은 다들 어디 갔을까요?

사례1
http://info.edutopia.com/new_info/ispi_info/ipsi_databank/2003/09/19/1465,1063937934
,31337,0,0.html
ㅇ서울대학교 2003학년도 입학생의 지역별 구성을 보면, 서울특별시에서 39.6%, 6개
광역시에서 27.7%, 9개 도에서 32.7%의 학생이 입학을 하였습니다. 일반계 고3학생의
지역별 비율이 각각 24.9%, 28.2%, 46.9%인 것과 비교할 때, 우리대학의 학내 구성원이
지역별로 편중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8%를 차지하는 군 지역
학생은 2.5% (농어촌특별전형 포함 약 4%) 가 우리 대학교에 입학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서울의 여러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례2
http://www.netpinion.co.kr/main2.html?task=read&no=1229
수학능력 시험이 있었던 지난 15일 일간지에 보도된 통계 자료 하나가 눈길을 끈다. 서
울대가 공개한 2000학년도 신입생 특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신입생 아버
지의 직업 분포는 관리직과 전문직이 49.8%로 생산직 노동자 9.8%에 비해 5.4배, 일반
사무직 16.9%에 비해 3배나 많다. 우리 나라 전체 남성 경제 인구 가운데 관리직과 전문
직 종사자가 9.1%라는 점을 고려하면 49.8%는 아주 높은 편이다.
이 통계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생 부모의 직업은 고급 공무원, 기업체 사장이나 간부 등
관리직, 변호사, 의사, 교수, 언론인 등 전문직이 절반에 이른다. 이러한 통계는 서울대
를 통해 '부와 계급의 세습'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를 낳을 만도 하다.


신종선님께서 인용하신 기사에는 "증명되지 않은 가설"이라고 했지만, 사실 저는 어떻
게 증명해야할지도 모르지만, 이정도라면 거의 증명된거나 다름 없다고 볼 수 있지 않
을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될 만한 것이 없지 않습니까?

--
************************************************************* And why
beholdest thou the mote that is in thy brother's eye, but considerest
not the beam that is in thine own eye? (Matthew 7:3)



Subject: Re: [중앙] 과외 人質이 된 국민들
From: "Jongseon SHIN"
Newsgroups: han.school.pta


] 지금의 상황은 공교육이 망해 비싼 과외를 안 하면 안 된다는
] 증명되지 않은 가정을 수구.진보.인터넷 언론 할 것 없이 마구
] 잡이로 떠들어댄 결과로 전 국민이 심리적으로 과외의 인질이
] 된 셈이다.

제가 퍼올렸던 원글의 내용입니다. 이 글에서 증명되지 않은
가설이라고 한 명제는, "돈이 많을수록 자식이 좋은 학교에
갈 확률이 높다"가 아니고, "공교육이 망해 과외가 필수적이
다."입니다.

첫번째 명제는 아이언존님이 퍼주신 통계에서 보듯이 사실인
듯 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명제는 두
번째 것입니다. 과외가 필수라는 명제를 직간접적으로 언론
에서 떠들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그것이 진실인 것으로 착각
합니다. 그래서, 비대해진 과외업체들의 협박에 쉽게 굴복하
고 말죠. 과외의 여유가 없는 학생들은 하도 사회 전체가 과
외가 정말로 중요한 것처럼 떠들어 대니까 쉽게 실망하고 포
기하게 되고요.

그래서 더욱더 과외가 절대적인 것처럼 보이게 되고요.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언론과 사회가 과외의 효과가 부풀
려져 있다는 사실을 간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교육비의 부담이 사회의 중추를
이루는 능력있는 인력을 이민으로 모는 현 상황은 분명히 문
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SHIN

우리는 서로 어떠한 '관계'를 뜨개질
해 왔던가? -신영복


Subject: Re: [중앙] 과외 人質이 된 국민들
From: ironjohn
Newsgroups: han.school.pta

>] 지금의 상황은 공교육이 망해 비싼 과외를 안 하면 안 된다는
>] 증명되지 않은 가정을 수구.진보.인터넷 언론 할 것 없이 마구
>] 잡이로 떠들어댄 결과로 전 국민이 심리적으로 과외의 인질이
>] 된 셈이다.
>
> 제가 퍼올렸던 원글의 내용입니다. 이 글에서 증명되지 않은
> 가설이라고 한 명제는, "돈이 많을수록 자식이 좋은 학교에
> 갈 확률이 높다"가 아니고, "공교육이 망해 과외가 필수적이
> 다."입니다.
>

그렇네요. 제가 잘못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초점은 과연 공교육이 망했는가, 그리고 과외가 그 공교육을 대신할 만큼 효과가 있는가인것 같은데요.

공교육이 망해서 과외가 필수적이란것도 증명되지 않은 것이지만, 마찬가지로 과외가 필수적이 아니라는 것도 증명되지 않은 것이 사실 아니겠습니까?

김대식 교수님이 쓰신 글은 과외가 필수적이지 않다는 가정에 기초하여 쓰여진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어 가난한 집 아이들이 이전보더 더 공부를 못할 형편은 아니라는 주장을 펴시지만, 그것도 증명되지 않은 가설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교육때문에 원정출산을 가고, 이민가고 하는 현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인재유출이 문제라면 그 근본문제인 교육에 대한 학문적 증명이 이루어져서 정말 과외가 필요한가 아닌가를 먼저 밝히고, 그 다음에 그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처럼 이민가고 원정출산가는 사람들을 한심하다는 식으로만 바라보아서는 문제해결이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And why
beholdest thou the mote that is in thy brother's eye, but
considerest not the beam that is in thine own eye? (Matthew 7:3)


Subject: Re: [중앙] 과외 人質이 된 국민들
From: "Jongseon SHIN"
Newsgroups: han.school.pta

> 그렇네요. 제가 잘못 읽었습니다.
> 그런데, 그 초점은 과연 공교육이 망했는가, 그리고 과외가 그 공교
> 육을 대신할 만큼 효과가 있는가인것 같은데요.
>
> 공교육이 망해서 과외가 필수적이란것도 증명되지 않은 것이지만,
> 마찬가지로 과외가 필수적이 아니라는 것도 증명되지 않은 것이 사
> 실 아니겠습니까?

전 문제가 다분히 심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외와 성적과의 인과
관계가 "있기는" 하겠지만, 우리 사회가 믿고 있는만큼 결정적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문제는 학부모들끼리 "남의 아이는 다 하는데, 우
리 아이라고 안 시킬 수 없지."란 생각을 갖고 경쟁하는 데에서 발
생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개개인의 심리가 마치 주가가 폭락
할 때 처럼, "사태"를 일으켜서, "공황"(많은 아버지, 어머니들이 아이
들을 한국에서 교육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는 상황은 공황이라 불러
도 되리라 생각합니다.)에 다다른거죠.

과외가 필수적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과외가 필수적이란 명제는 굉
장히 성립하기 힘든 강한 명제입니다. 수능 수석하는 아이 인터뷰
기사만 봐도 반증이 될 명제인데, 물론 이런 뜻으로 던진 물음은 아
니라고 생각합니다.

과외가 매우 필요할 수 있지만, 그건 다른 아이들도 모두 과외를 할
때에만 그런 것 아닌가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과외를 하면서,
정작 학문적으로 중요한 대학 때에는 과외를 하지 않는 것(잘하는
학생이든, 중간가는 학생이든 아무도 하지 않죠?)이 과외가 불필요
하다는 걸 반증하는 것 아닐까요?

써 놓고 보니 계속 같은 말만 썼습니다.

[...]


--
SHIN

The systems that survive best are those that are
not too fine-tuned to carry a large load of junk.
-- Freeman Dyson, "Origins of Life"



Subject: Re: [중앙] 과외 人質이 된 국민들
From: Ironjohn
Newsgroups: han.school.pta


> 과외가 매우 필요할 수 있지만, 그건 다른 아이들도 모두 과외를 할
> 때에만 그런 것 아닌가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과외를 하면서,
> 정작 학문적으로 중요한 대학 때에는 과외를 하지 않는 것(잘하는
> 학생이든, 중간가는 학생이든 아무도 하지 않죠?)이 과외가 불필요
> 하다는 걸 반증하는 것 아닐까요?
>

제 생각입니다만, 과외또는 사교육은 수석학생에게는 필요없을지 몰라도, 최상위권
아래에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그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 원인은 대학입학제도에 있습니다. 현재 대학입학은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크게 보아
수능 + 내신 + 면접(및 대학별고사) + 자격증및 기타 개인적 업적(?)
인것 같습니다. 옛날의 수능(학력고사) 하나로만 보던 때 보다는 훨씬 진보한
형태이긴 합니다만, 아직도 대학입학여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능입니다.
그런데 이 수능이 원래의 취지는 "고등학교 과정을 정상적으로 치른 학생이면
누구나 풀 수 있게" 만듦으로써 학생들을 입시지옥에서 해방시키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려고 하는 것이었지만, 오히려 사교육이 더욱 극성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수능이 쉽기 때문에, [[누구나 노력을 하면 점수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 그래서 누구나 최고대학에 갈 수 있다는 환상이 생기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기 위해서 사교육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4시에 끝나는 수업만 받은 학생과, 12시까지 또 다른 선생님에게서 수업을 받
는 학생은 어느쪽이 더 점수를 많이 받을까요? 학생이 최상위권이라 혼자 공부하는게
더 낫지 않다면, 지금처럼 쉬운 수능하에서는 "더 많이 틀리지 않기 위한 요령"을
더 많이 연습하고 익히는 사람이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대학에 입학하면 그런 "틀리지 않기 위한 요령"은 필요없게 되지요. 그래서 과외
가 없는거구요.

지금까지 여러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좀 어지러운데, 제 생각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사교육이 극성인 이유는 대학입학제도 (수능) 때문이다. 따라서 사교육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그 원인인 대학입학제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지,
학부모, 학생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
===================================

이 주장에는 언론이 빠졌는데요, 저는 언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일부에서는 언론이 여론을 선도(또는 주도)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언론보고 사교육을 더욱 부추기는 보도를 하지말라고 요구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또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는 사교육에 대해 언론이 어떻게 보도를 하더라도
마찬가지의 현상이 생길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언론이 그 뒤를 따라줄거라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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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the beam that is in thine own eye? (Matthew 7:3)




Subject: Re: [중앙] 과외 人質이 된 국민들
From: Ironjohn
Newsgroups: han.school.pta


> 학생이 최상위권이라 혼자 공부하는게 더 낫지 않다면,
> 지금처럼 쉬운 수능하에서는 "더 많이 틀리지 않기 위한 요령"을 더 많이
> 연습하고 익히는 사람이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
> 그리고 대학에 입학하면 그런 "틀리지 않기 위한 요령"은 필요없게 되지요.
> 그래서 과외 가 없는거구요.
>

오해가 있을까봐 밝혀둡니다. 제가 말한 "틀리지 않기 위한 요령"이란 표현은
사교육기관에서 받는 교육의 수준을 비하하려는 표현이 아닙니다.
어떤 주제를 알기 위해 필요한 학습량보다 과다하게, 반복적으로 주어지는
똑 같은 내용의 학습을 통틀어 부르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공교육기관에서도
이러한 "틀리지 않기 위한 요령"은 흔히 수업시간에 주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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